'이현곤'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10/04 10월 3일 잡담 (5)
  2. 2007/09/27 070926 두산전 사진과 영상 (17)
  3. 2007/07/23 잡담 (10)
  4. 2006/10/10 Thanks to..

10월 3일 잡담

(뒷)담화 2007/10/04 03:51

- 9월 우기 이후로 한 경기도 못 볼 거라고 했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요즘 홈경기를 절반 이상 관전하고 있습니다. 하늘이 열린 날, 기아의 실점의 문은 초반부터 열렸고 안 그래도 안쓰러운 스코비씨는 1회에 6실점이나 헌납하시며 모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셨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니..... 은근 훈남 스코비씨 내년엔 더 잘해보아요^^


어쨌거나 대패 따윈 상관없이 고니의 3안타에 날아갈 듯 기뻤다는 거 아닙니까.
누구 말마따나 친절한 옥춘씨가 되어주시길 간절히 바랬지만 이렇게 우리의 소망을 들어주실 줄은 미처 몰랐기에 더욱 고마웠던거지요. 아, 이렇게 말하면 고니의 안타들이 상대투수의 자비 덕분으로 해석될 수도 있겠군요. 어제의 고니는 세상에 못 칠 공이 하나도 없어보였습니다. 맞는 순간 안타임을 직감할 수 있는 잘 맞은 안타들..^^
희섭씨도 요즘 불 붙었어요. 최근 타율이 6할에 육박해요. 내친 김에 10홈런 50타점을 부르짖고 있긴 한데 과연 이루어질까 두근두근.. 솔로포 2방, 투런 1방이면 일거양득인데 말입니다 ㅎㅎㅎ


잘 나가는 3번과 5번 사이에 끼인 스나이퍼.
그 낙천적이고 단순한 사람도 많이 부담스럽긴 했나봅니다.
절대 상상도 할 수 없었고 받아들일 수도 없었던 3할실패가 이젠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군요.
야구를 보는 한 평생 잊혀지지 않을 아쉬움으로 남을겁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향한 분노로 ;;;)
하지만 그가 앞으로 만들어갈 역사와 우리에게 선사할 수많은 즐거움이 있을 것이기에 이 안타까움을 내일에 대한 희망으로 바꾸어갈 수 있겠지요. T.T


그리고 그리 중요하진 않지만 꼭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바로 어제의 투수진이랍니다 ㅎㅎ
' 스코비 외 청주기공 4인방 '
이거 우리 코칭스탭들 맛들인 거 아닌가요 ㅋㅋ
박정규, 이범석까진 그렇다 치는데 손영민은 어제 같은 경기에 왜 또 나와야하는지
어린 너희들만 내보낼 순 없다 나도 나가야겠다고 기어이 등판한 맏형 이동현까지..
하필 이 선수들이 상당히 사구도 많은 편이라 상대팀에게 미안해해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정규 제외)이 공통점이기도 하네요.
승계주자를 홈에 들여보내는 못된 습관은 자기 직속선배라고 피해지는 건 전혀 아닌것 같고 -_- (불쌍한 정규같으니)


+ 밖에서 한참 가을의 햇볕을 쪼이며 야구를 보는 동안 온라인상에선 여러 일이 있었더군요.
저야 뭐 다 진화된 이후에 들어와서 보긴 했지만.. -ㅁ-;
자기 선수에 대한 예의, 팬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못하는 감독, 그를 하루하루 보는 게 팬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역일진대 그 동안 그 사이트에서 얼마나 심한 말을 썼다고 훈계조의 글을 봐야하는 것인지 참 답답합니다. (가끔 심하다고 느껴지는 유저가 한 명 있긴 합니다만 그 유저와 함께 묻혀가는 기분은 더 찝찝할 뿐)


거기에 더 기분 나쁜 건 상당한 분량의 댓글이 달렸는데도 일언반구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곳에도 댓글을 달았습니다만 개인블로그가 아닌 공개게시판에 글을 올린 이상 어느 정도 피드백을 해줘야하는 건 글쓴이로서의 예의가 아닐까요? 댓글 몇 줄 쓰는 것도 몇 번 생각하고 고쳐보고 하며 에너지를 소비하는 일인데, 그런 식으로 조용히 바라보고만 있다면 댓글을 단 사람 입장에선 이게 뭐야? 낚인거야? 싶기도 하구요. 요즘 이런 경우가 간혹 보이는데 그러지들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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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26 두산전 사진과 영상

분류없음 2007/09/27 15:07


설명이 필요없는 우리 선수들 ^_^




     승리를 얻기란 너무도 어려운 것!
     4회까지 노힛노런하던 병두, 5회에 불안하다.
     김원섭 선수의 아슬아슬한 캐치에 잠시 미소를 보인 병두,
     끝까지 그를 기다려 감사를 표하다.^^



     타이거즈의 극과 극 !
     아저씨의 대명사 장성호
     수줍음의 전국대표 전병두
     그들의 수훈인터뷰는 과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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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프로야구 2007/07/23 02:48


1. 참으로 오랫만에 경기가 끝난 후에서야 결과를 알았습니다.
경기가 있을 때면 언제나 경기장에 가거나 중계를 보고 그럴 여건이 못 될 땐 지인들에게 실시간 문자로 상세한 소식을 듣습니다. 그나마 몇 년전에 애용했던 핸드폰 정보이용은 데이터요금의 압박으로 몇 달 안 지나 끊었지만 -_- 작년까지만 해도 중계있는 경기는 무조건 녹화를 하고 보는 편집증마저도 갖추고 있었죠.  이젠 곰플이나 네이버 다시보기 등이 있어서 그 증상에선 치유된 듯 싶습니다.^^
 
어제도 하루 종일 밖에만 있는 상황이라 어찌하나 싶다가 한번 버텨보자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매 시간 단위로 이거 연락을 해봐? 하는 유혹이 들어 핸드폰을 열었다 다시 닫고 ㅎㅎ
결국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를 켰더니 기분 좋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기록지부터 찾아보고, 이미 업뎃이 다 완료된 기사들과 관전기를 읽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2. 대진성의 5승 축하
전반기동안 선발투수 중에 5승 투수가 없다는 것 자체가 꼴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겠지만, 대진성이 그 스타트를 끊은 것에 흐뭇하고 기쁜 마음이 앞섭니다. 그와 더불어 아빠가 된 이후의 첫 승이라는 의미까지~~ 다음엔 홈에서 꼭 승리하세요. 수훈인터뷰 보고 싶어요 ㅠ_ㅠ
그리고, 어차피 등판할 거 화요일에 석민이도 5승을 달성하기를



3. 생각보다 늦춰진 50패
7월 초순까지 이어졌던 막장분위기 탓에 선두인 SK가 30패를 기록하기도 전에 KIA의 50패가 이뤄지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그건 피하더군요. 아슬아슬하게도 SK의 30패 이후에 50패를 찍었습니다 -_- 이왕이면 2-5위의 40패 달성때까지 현상태에 머물러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드는데 큰 욕심이지요?ㅋㅋ



4. 이현곤의 안타수
모 님에게 옮았습니다. 실시간으로 양준혁과 크루즈의 안타개수를 체크하는 것 말입니다.-_-
최다안타 타이틀이 뭐길래, 내가 이러고 있나 싶어도.. 상대 선수보다 하나라도 안타를 더 친 날이면 수지 맞은 기분이 들어요 ㅎㅎ 그런 의미에서 2안타의 현곤선수가 오늘은 예쁘지 말입니다^^
(그 두 선수들에게 볼넷 내주는 상대 투수들도 이쁩니다 ;;)



5. 김주형의 부상
서감독님의 스타일상 당연히 홍세완선수가 올라오면 주형이가 내려갈 걸로 예상하고 있었어요. 실제로 그 전날 (위의) 모 님에게 곧 그렇게 될 것 같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얘기도 했습니다만 다음 날 바로 이루어지자 상당히 허탈하더군요.
홍세완선수는 저도 좋아하는 선수라 복귀소식이 반갑고 좋은 활약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저의 원망의 눈길은 모 선수에게 향할 수 밖에요. 그 선수 입장에선 적지 않은 나이에 안 되는 거 열심히 하고 있는 걸텐데 이렇게 팀팬에게 미움이나 사고 있으니 불쌍하기도 합니다.
 
감독님께는 그럼 그렇지, 어련하겠어~ 정도의 반응만 (혼자) 보이고 말았지만, 게시판에서 보여지는 비난의 댓글러쉬에 대리만족을 느꼈음을 자백합니다.-_-
그러나 반나절 사이에 반전이 있더군요. 주형이가 아파서 홍대리가 부랴부랴 올라온거라는. 그제 밤엔 너무 늦은 시간이라 무슨 일일까 걱정만 앞섰고 혹시 거짓말 아닐까라는 의심까지 생겼습니다. (사실 타이밍이 너무 절묘했던지라;) 알고 보니 발목 건초염이라더군요. 지금은 걷거나 뛰는 게 무리라고 하는데 도대체 왜 이런 병(;)에 걸렸는지.. 수비 연습을 너무 빡세게 했나요? 어린 나이에 무등 인조잔디의 부작용의 혜택(;)을 톡톡히 맛보는 걸까요? 덕분에 건초염이라는 것도 지식인에서 찾아봤네요.


이렇게 아프답니다




암튼, 이번 일로 알게 모르게 감독님 비난했던 건 급취소합니다.

은근히 유리몸인 주형이, 올해도 6월에만 반짝인가 싶어 우울하네요.
이런 기사도 역시나 나오고 말입니다.
농담 삼아 해주고 싶은 말.
1. 살 좀 빼라
2. 수영이나 요가도 좀 열심히~
그리고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은..
Seize the Day - 제발 기회가 오면 잡고 절대 놔주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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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to..

프로야구 2006/10/10 16:18

- 종범신
비록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는 현곤씌가 받게 되었지만
야구를 좀 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종범신이 오늘의 수훈갑이었다는 걸 다 알거라 생각합니다.
괴물이라 불리는 신인투수를 방망이로, 발로, 경험으로, 흔들어 놓으셨죠.
종범신 사랑합니다. 이 말이면 족합니다.


- 현곤씌
두 말 해서 뭐하겠어요.^^
어제 그렇게 애타게 찾던 적시타양과 만나셨군요.
현곤씌의 홈런엔 짜릿함을 넘어서는 그 무언가 강렬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야구를 봤던 날 (03년의 6월 어느 날) 삼성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쳐서
저에겐 끝내주는 사나이로 각인이 되어 있었는데 이젠 큰 경기에 강한 사나이입니다.^^
어쩜 종범신의 스타성을 물려받은 선수가 아닐지 조심스레..ㅎㅎ


- 싱하형
비록 승리는 챙기지 못 했지만 5.1이닝을 거의 완벽하게 던졌어요.
우리 싱하형 언제 팔꿈치 아팠었나요? ㅎㅎ 역시 에이스다우셨습니다.
첫 포스트시즌의 경험이 타이거즈의 포스트시즌 8연패를 끊는 밑바탕이 되었군요. 참으로 감사합니다.


- 기주군
현진군에게 완승!
올 한 해 당했던 수모와 비교, 다 잊어버리자.
아직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너도 기분 짜릿했지? 


- 원섭씌
그가 차분하게 볼넷을 골라주었기 때문에 만루포도 가능했다는..
안습어깨라고 원성(;)을 듣긴 하지만
오늘의 승리에는 분명 그의 차분한 성품과 좋은 선구안이 한 몫 했던 것 같아요.


그 외에도 감사할 선수들이 많지만..
아직도 흥분이 안 가라앉았나봐요. 머리가 안 돌아가네요.^^;;


그래도 빼먹을 수 없는 Special Thanks to

- 무등구장을 꽉꽉 채워주신 타이거즈 팬들.
설마 안 차겠어? 싶었지만 평일이라고 만에 하나 만원이 안 되면 어떡하나,
자존심 걱정을 했더랬습니다.
관중 많은 경기에 잘 하시는 우리 종범성이나 싱하형을 생각해도 그렇고
관중 많은 경기에 약하다는 현진군을 생각해도 그렇고.. 결과는.. 후훗!
현장에서 느낀 타이거즈팬의 응원 열기는 대단했어요.
통로가 없을 정도로 관중석을 가득 채워주신 팬들.
빽빽히 보이는 노란 응원막대와 풍선들, 반경 1Km 내외에는 족히 울려퍼졌을 응원가와 함성,
8개 구단 최고라고 자부하는 응원단장님과 마스코트 호돌군. 잘 봐. 이게 응원이란거야^^
포스트시즌을 맞는 경기장의 모습은 바로 이런 것이다를 눈으로 보여주는 프론트의 정성스런 준비.
이 모든 것이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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