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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10/06 개인타이틀 수상자 소감
  2. 2004/04/30 이오수 ! 고마워~

개인타이틀 수상자 소감

프로야구 2004/10/06 14:49
▲SK 박경완 홈런(34개)〓시즌이 시작되기 전 주위로부터 '박경완은 이제 끝났다'는 얘기를 듣고 이를 악물었다. 홈런 30개를 치면 내가 아직 살아 있다는 증명이 될 수 있으리라 믿었고 30홈런을 채울 수 있어서 기쁘다.
 
▲SK 이호준 타점(112개)〓프로 초창기 시절, 찬스에 약한 타자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다. 다른 어떤 타이틀보다 타점왕만은 은퇴하기 전에 한번 꼭 따겠다고 다짐했었다.
 
▲현대 브룸바 타격(0.343)·출루율(0.468)·장타율(0.608)〓풀시즌을 뛰면서 좋은 성적을 낸 것에 만족한다. 홈런왕과 타점왕은 놓쳤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미련은 없다. 내 야구인생에서 올해가 가장 인상적인 순간들이었다.
 
▲두산 홍성흔 최다안타(165개)〓올해는 안타를 뽑아내는 데 집중했지만 내년에는 장거리 타자로 변신하겠다. 지금 이 느낌을 포스트시즌까지 이어가겠다.

▲기아 이종범 득점(100개)〓타율이 저조한 상황에서 득점 1위에 올랐다는 게 오히려 부끄럽다. 전경기 출전을 달성하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
 
▲두산 레스 다승(17승)〓스프링캠프에서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무엇보다 200이닝 이상을 던진 것이 자랑스럽다. 이것이 투수가 할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한다.
 
▲삼성 배영수 다승(17승)·승률왕(0.895)〓마지막 경기를 놓쳐 아쉽지만 뜻깊은 시즌이었다. 몸상태가 좋아지고 있어 다행이다. 이제는 한국시리즈에 올라가 2승 이상을 올리고 싶다.

▲기아 리오스 다승(17승)〓한국무대에서 최다승을 거둔 것과 함께 다승왕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 나를 제외한 나머지 야수 8명이 열심히 뛰어준 결과라 생각한다.
 
▲삼성 임창용 구원(36세이브)〓마지막 등판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기분이 별로다. 그러나 PS에서는 내 몫을 하겠다. 
 
▲두산 박명환 방어율(2.50)·탈삼진(162개)〓처음으로 타이틀홀더가 돼 기쁘다. 누구보다 윤석환 코치님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 감사드린다.

▲롯데 임경완 홀드(22개)〓타이틀을 차지하게끔 믿어준 코칭스태프와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내년에도 아프지 않고 1년을 뛰는 게 목표다. 내년시즌 롯데의 전망은 밝다. 

▲현대 전준호 도루(53개)〓어느 해보다 열심히 했다. 시즌 전 팬들에게 40도루를 약속했는데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둬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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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꺼지지 않은 희망,
윤석민 방어율, 이현곤 최다안타, 장성호 타격 타이틀을 기대함.
Nothing is Impossible


Added in 2007.06

tags : Rios, 이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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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수 ! 고마워~

프로야구 2004/04/30 05:32

오늘 하루 내내 기쁜 소식들이 국내외 야구계에서 쏟아져나왔다

새벽 김병현의 첫승을 시작으로
희섭의 홈런과 서재응의 1승 등.. 일고 3인방의 활약과
그들의 자랑스런 후배 광주일고가 대통령배 고교야구 8강에 무사히 안착했다는 소식
나라고 빠질소냐... 이승엽의 4호홈런
그리고 4월 마지막날의 대미를 장식한 건 리오스의 완투승

타이거즈가 역전승했다는 결과는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전라도 용병 이오수가 완투를 했으리라곤 상상도 못 했었다.
유동훈 선수가 오늘만은 쉴 수 있다면 하고 바랬었는데..
어찌 내 맘을 알았을까? 오수씨~ㅋㅋ

옆에 같이 걸어가는 김지훈포수
자꾸만 상훈이와 헷갈린다
사이즈를 사방으로 1.1배 정도 확장시켜 놓은듯한..
눈을 가려놓으면 거의 구별이 안 가... 얼굴 크기가 좀 큰 듯하군^^
상훈이가 요즘 많이 힘들어 보이는데 잘 해줘서 다행이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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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땐 이승엽의 홈런소식이 반가웠을까? ㅎㅎ
지금이라고 좋지 않은 소식이겠냐만, 저렇게 따로 글에 언급할 정도였다는 게 신기하다.
이런, 지역이기주의에 빠져 편협한 인간같으니.ㄲㄲ


이오수라는 말, 두산팬들은 잘 안 쓰더라.ㅠ
료스 혹은 Sir 리오스 라고 부르지 아마?
두산맨이 된 게 그를 위해 잘 된 일이겠지만
그의 기억 속에도 타이거즈에서 함께 했던 시간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있길.


Added in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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